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학교 과제를 하던 중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져서 글을 올립니다.
한번만 읽어주시고 간단한 의견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의 동물마을을 만든다면 어떠한가라는 것입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유기동물과 관련하여 많은 문제가 존재하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단순하게 뉴스나 미디어 보도를 통해서는 단순히 문제의 외적인 모습만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실제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유기동물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던 중 '로드킬'이라고 부르는 도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최근 3년간 지역내 도로에서 동물사체를 처리한 건수는 1만 8688건으로 1년 평균 약 6229마리 입니다. 하루 평군 17.06마리의 동물들이 로드킬을 당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도심 로드클의 원인이 유기동물 문제와 맞물린다고 지적합니다. 야생동물 로드킬과 서울 도심 속 로드킬의 근본적인 원인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유기동물의 로드킬문제 뿐만아니라 야생동물 로드킬 문제 또한 심각합니다.
한해 도로에서 죽는 야생동물 중 고라니가 1996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너구리가 225마리 그 뒤로 멧돼지 토끼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고라니는 한국과 중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하루 평균 7마리가 로드킬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로드킬을 비롯한 여러문제들에서 유기동물과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중 일본의 동물마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다섯종류의 동물마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양이들의 마을도 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호되고 관리받고 있는 토끼마을도 있으며 고라니와 같은 과이면서 산속이 아닌 도심속에 존재하는 사슴마을도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실현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일본에 방문해서 조사해서 각 동물마을을 위한 일본정부의 노력과 주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각 동물마을 유지를 위해 필요한 환경적,사회적 조건을 알아볼 생각입니다. 또한 단순히 동물보호만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동물마을을 만들기보다는 동물보호도 하고 경제적인 이득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각 동물마을이 벌어들이고 있는 수입과 관광객 수를 조사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 동물마을이 생길 때 예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는 크게 총 3가지로 나타납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유기되고 있는 동물을 보호할 수 있으며 동물마을을 특정 지역의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동물마을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된다면 그에 따른 하위조직과 여러 부서가 생김에 따라 공적인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 동물마을을 만들기 위해 저는 한국 동물 보호 연합 및 각종 보호 단체에 의견을 제시해볼 생각이고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시민의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이 있지만,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방안을 생각하기에 부족합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더해지고 전문가들의 피드백과 여러 도움이 합쳐진다면 문화체육관광부나 농촌 진흥청등에 민원을 제기해볼 생각입니다.
이러한 제 계획에 대해 시민분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짧은 의견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