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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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3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오랫동안 벌렁벌렁 뛰게 해온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이라 부르는)은 지구상 국가들의 모임인 유엔의 엄연한 회원국이자 우리와 최 근접한 이웃 국가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상적인 상식으로 이런 것을 국가로 인정해야 할까를 고민하게 하는 이해하기 힘든, 이상하고 특별한 국가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해온 행태를 보면 좋은 이웃 국가는 절대 아니라는 느낌이다. 어느 쪽이 먼저 촉발했든 양측 국민들은 상호 소모적인 대립, 대결관계에서 계속 피해만을 보고 살아온 것은 사실이고, 호전적인 이웃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우리가 더 많이 당하고, 참아왔다고 본다.
우리들의 위정자들은 북한정권이 때리면 맞고, 욕하면 들으며 참고, 그래도 모자라 퍼 줄 것 퍼주면서 겨우겨우 넘기는 하루하루를 평화공존의 유지고 지속인양 알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아심이 들 정도로 북한정권을 대해 왔다. 북한이 이웃인 남한에 대해 행한 행패는 선량한 시민에 대한 겨우 조폭 수준의 힘자랑으로 보이지만 그간 잘만 통해 왔다. 이제는 그만 끝을 낼 때가 되었으면 한다. 북한이 또 행패를 부린다면 이번에는 참지 말고 되받아 쳤으면 한다. 한반도에 또다시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전쟁이 서로 합의해서 수행되었던가를 묻자. 먼저 치고 걸어오는 전쟁을 우리 임의대로 안 한다는 것은 굴복할 때뿐이다. 국가 간 전쟁이든 이웃사람 간의 싸움이든 힘이 우월하다고 착각하는 정권이나 사람이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먼저 포문을 열거나 주먹질을 하면서 시작되지 않았던가? 말이 좋은 선전포고도 선수를 치면서 하는 행위 아니던가?
전쟁이 발발하면 전쟁하는 양측의 피해는 불문가지이다.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미국이나 우리와 동맹국의 실력을 알고 있는 중국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또 조금 가진 것을 잃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대한민국이 시작하는 것도 절대 아니다. 미국은 어떤 전쟁도 되받아 칠 힘이 차고 넘치는 나라다. 북한 정도를 상대로는 전쟁이 아니라 채찍이나 몽둥이로 훈계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라다. 중국은 아직 미국을 상대하기는 버겁다는 것을 아는 지도자들이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있다면 어떤 바보가 시작할 것인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와 우리 동맹국의 보복 능력을 과시해서 그 바보의 침략 충동 자체를 저지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먼저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면 첫 타격에서 받을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을 강구하면서 대비해야 하는 외에는 딱히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이 제언은, 최소한의 피해를 각오하고 지금까지의 악순환을 끊어 내보자는 것이다.
북한 집정자들의 행태를 보면 끝이 보인다. 북한이 미국의 괌 영토를 타격해서 미국과 대등한 국력을 과시하며 전쟁하겠다는 말은 그저 헛소리일 뿐이다. 독일이나 일본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졌기에 부국이 되었으니 그들도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질 것이라는 우스게소리는 그냥 농담이다. 한국식 민주주의를 매도하고 정의로운 세계화된 민주주의를 피로써 쟁취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북한식의 북한에서만의 민주주의를 옹호해 주는 큰 뜻은 헤아릴 수 없지만 북한이 내보이는 허장성세와 말장난은 눈에 보이고 감이 잡힌다. 때가 되지 않았는가?
북한을 용납하자는 모든 주장 끝에 북한이 지금까지 수조 속의 메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하면서 참자는 주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구상에 우리의 신경을 긁는 메기국가는 북한만이 아니다. 북한 집정자들은 이제는 북한 주민들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갖춘 삶을 보장받기를 주장할 때가 곧 온다는 것을 알고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이대로 마냥 갈 수는 없고, 항상 끝은 있다. 현 북한 집정자들의 경우, 어떤 측면에서 보더라도 비극적인 종말이 보이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나, 남과 북 모두 더 늦지 않게 소모적인 대결을 끝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새로운 경쟁과 모험을 시도하여야 공멸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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