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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북 퍼주기를 실토한 핵근혜 정부에게 고함♪☏

작성자
아스카
작성일
2017.10.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46
내용

* 핵근혜의 탄생


수꼴과 일베충들이 DJ 시절 북에 돈을 퍼줘서 핵무기를 개발했다며 핵대중이라 불러대지요. 그런데 정작 핵 유발자는 따로 있었네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TV에 출연해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 무기 개발에 쓰였다는 증거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왜 개성공단을 중단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개성공단의 의미와 효과를 고려"해 묵인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 마디로,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 자금이 무기개발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북에 달러를 송금해 왔다는 고백입니다. 수꼴과 일베충 용어대로면 이제 핵대중이 아니라 핵근혜의 탄생입니다. 정부가 스스로 고백했는데 이견 있습니까? 앞으로 수꼴들이 핵근혜라 부르며 쌍욕하는지 똑똑히 두고 볼 것입니다.


그리고 걸핏하면 퍼주기가 어쩌고 하면서 연일 저주를 퍼붓던 수구언론들이 과연 박근혜의 퍼주기에 대해 동일한 논조로 보도할 것인지, 퍼주기가 싫어서 우리는 1번만 찍는다던 저학력+시골거주+노령층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 동일한 잣대로 1번을 기피할 것인지도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수구언론은 사이비언론이고 수구 유권자는 그냥 꼴통이라는 방증이 되겠습니다.



* 핵근혜의 엄청난 고백


그런데 말입니다. 장관이라는 작자가 용감하게 떠든 말 속에 중대한 함정이 있습니다. 무기 개발에 쓰이는걸 알면서 계속 북한에 달러를 송금했다면 이건 UN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한국이 UN 결의를 개무시하고 독자적으로 달러를 보내왔다는 의미입니다. 박근혜는 그동안 이런 엄청난 짓을 저지르고 있었습니까? 통일부 장관은 그래왔노라 이야기하네요.


수구 언론과 수꼴 유권자들에게 고합니다. 박근혜가 UN 안보리 결의도 개무시하고 북한에 달러를 보내 무기를 만들어줬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엄청난 고백에 대해 그대들은 이제 어떻게 이야기하겠습니까?



* 협상의 기본도 모르는 핵근혜


개성공단 중단이 하나의 카드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카드라는건 내가 들고 있을 때 유효한 겁니다. 사실상 하나뿐인 카드를 홀랑 써버렸는데 북한은 반응도 없네요. 그냥 개무시당하네요. 이제 북한에게 써먹을 카드는 없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고 하니, 이제 대화 테이블에서 남한은 엉덩이도 못 붙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드 배치도 하나의 카드가 될 수는 있습니다. 이건 대북용 카드가 아니라 대중용 카드죠. 중국을 압박하는 협상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덜컥 카드를 던져버리네요. 중국을 압박하는게 아니라 중국을 자극했습니다. 이제 대화 테이블에 중국과 뜻을 모으는 건 물 건너갔고, 오히려 우리가 중국발 경제제재를 받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중국을 버리고 미국의 딸랑이 노릇을 했으니 미국에게 뭔가를 얻어내야겠죠. 그런데 이미 카드를 던졌으니 미국도 아쉬울게 없습니다. 미국이 원하는대로 다 퍼주게 생겼습니다. 더 웃기는 건, 지금 미국은 대선 시즌이라 협상 파트너도 안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협상할 상대방도 없는데 협상용 카드를 덜컥 던져버렸으니 아마추어도 이런 아마추어가 없습니다.



* 과연 북한은 아파할까?


홍 장관은 여전히 당당하더군요. "북한은 분명히 아파한다"고 말합니다. 여기 또 커다란 함정이 있습니다. 만약 개성공단 중단이 그토록 북한이 아파할 카드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자국민을 모두 철수시킨 뒤에 중단시키는 것이 옳습니다. 북한이 아픈 곳을 찔려 그 보복으로 자국민을 억류하거나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으면 어쩔 겁니까? 안 그런다는 보장 있습니까?


다행히(?) 개성공단 중단은 북한에게 아픈 곳이 아니었네요. 그래서 자국민이 모두 무사히 풀려났고 추가 도발도 없네요. 만약 핵근혜 정부의 판단이 옳았다면 자국민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멍청한 짓을 한 것이고, 핵근혜 정부의 판단이 틀렸다면 그냥 멍청한 겁니다. 과연 어느 쪽입니까?



* 가장 우려되는 것


사고능력이 정지된 저학력+시골거주+노친네 유권자들이야 세뇌된대로 받아들이겠지만, 조금만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 장관이라는 작자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이야기들을 세트로 내뱉었는지 알 것입니다. 설령 홍 장관의 말이 사실이라 해도 공개적으로 해서는 안 될 말들입니다. 박근혜를 핵근혜로 만들어버리고, 대놓고 UN을 무시했노라 고백하고, 자국민이 억류되든 말든 신경도 안 썼다고 이야기한 것이니까요.


저런 말을 용감하게 할 수 있는건 둘 중 하나입니다. 거짓말이든지, 그게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이든지. 둘 중 무엇이라 해도 저런 수준으로 대북 문제를 컨트롤한다는 것이 이미 에러입니다. 지난 번처럼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장엄하게 들어가 "유감" 한 마디 들은 것을 민족을 구한 것처럼 자화자찬한 그 꼴불견을 또 보여줄 것 같으니 두고 봅시다.



* 핵근혜 정부에게 고함


이미 일은 저질러버렸고, 중국은 적으로 돌려버렸고, 장관이라는 작자가 공개적으로 UN 결의 위반을 실토하였으니 이제 주워담지도 못합니다. 뭐 어떻게 해결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런다고 김정은과 시진핑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핵근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댁들에게 고합니다.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차라리 이명박처럼 대북 문제에 있어서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뭘 잘 해줄 거라 기대도 안 하니까 부디 더 이상 깽판이나 치지 마세요. 그게 댁들이 국가와 민족 앞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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