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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에 나도는 '정호성 녹취파일'의 일부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지라시에서는 정호성이 박 대통령에게 "최 선생님(최순실)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진척 상황과 왜 빨리 안하는지 알고 싶어한다. 빨리 처리하라고 하신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처리될 것 같다. 최선생님에게 잘 말씀드려라"라고 한다.
또 최순실과 정호성의 대화 내용은 "(최순실) 그거 어떻게 되었어". "(정호성) 대통령님께 보고했습니다", "(최순실) 그런데 왜 이때가지 안해? 빨리 독촉해서 모레까지 하라고 해", "(정호성) 하명대로 하겠다. 내일 대통령께 다시 독촉하겠다" 등이다.
지라시 내용 중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를 ‘최 선생님’이라고 지칭했다는 사실은 지난 22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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