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석탄 화력 발전을 lng(천연가스)방식으로 대체한다는 근본은 찬성한다.
하지만 방법이 문제이다.
러시아를 거쳐 북한을 지나야만 된다는 취약점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
사고라도 발생하면,
지금 석탄 화력발전 의존도(대체했을 시)만큼의 단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국가 전체의 블랙 아웃이 된다.
전기는 가스나 수도처럼 안나오는 부분, 지역만 단전, 단수되는 것이 아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망내의 모든 설비, 가전제품은 일정 전압, 일정 주파수가 유지되지 않으면 한 순간 모두 아웃된다.
원자력에서 아무리 많은 양을 만들어 낸다해도 시스템 불안으로 국가 전체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지역적인 간섭을 차단하는 장치를 사용한다해도 한계가 있고, 예고된 사고가 아니라면 손쓸 여력이 없다.
고스란히, 국가 산업, 경제, 안보, 문화, 사회......전기를 사용하는 전분야에 대하여 블랙아웃이 된다.
암흑이다.
여기저기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하고, 지하철은 지하에서 멈추고,
병원 수술실에서는 배를 째는게 아니고 코를 짼다.
은행에서는 전 계좌의 잔여액이 0으로 리셋될 수도 있다.
여차즉하면 국방 데이타및 시스템이 혼선을 일으켜 복구하는데만 수 시간이 요구되고
그 사이 북한의 미사일이 날아오면 맞아 죽는 수 밖에 없다.
그 후로도 국군의 자체 비상 발전기로 얼마를 지탱할 수 있다고 보는가.
암흑이다.
지옥이다.
우리의 안보, 목숨을 북한의 양심에 위탁하는 행위이다.
그래도 좋다면 미세먼지, 잡아야지...
그리고,
러시아는 유럽에 공급하는 lng로 유럽을 상대로 너무 많은 장난을 쳤다.
건설비, 가스요금, 북한 상납금, 설비 개조비.....
전기요금 폭폭등한다.
신재생 에너지, 신 에너지 개발에 주력한다면 그 기간을 기다려 줄 수는 있다.
오히려 이것이 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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