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내용
내 아버지도 내 손을 잡고 계셨을 거야
6살 늦둥이
곤히 잠든 아들 곁에 누웠다.
빤히 아들 얼굴 바라보다
고사리 같은 아들 손 가만히 잡아봤다.
내 손 보다 따뜻한 온기가
보드라운 느낌과 함께 전해졌다.
엄하셨던 내 아버지도
이렇게
내 손을 잡고 계셨을지 모르겠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내 어릴 적 행동을
아들이 똑같이 하고 있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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