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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썰전을 보고서...♡

작성자
동수원
작성일
2017.12.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59
내용
  연휴 잘 보내고 있나요?
직장이나 직종에 따라서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만끽하는 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도 차별화된 현실에선 어쩔 수 없는 것인가요?
추석이나 구정같은 우리의 고유한 명절만큼은 평등하게 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송국 사람들도 연휴엔 쉬러 갈테니 방송 편성의 대부분을 영화나 다시보는 
드라마등으로 하더군요.
기존의 정규 방송도 미리 녹화한 것만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종편에서 주목하는 프로 중, 썰전이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도 정상적으로 방송이 되길래 시청을 했습니다.
유시민과 박형준 두 논객이 주고 받는 형식의 토론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우리
사회의 모든 요소의 희노애락이 드러남을 느낄 수 있기에 애청하는 편입니다.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이고, 박형준은 이명박 정부의
정무 특보 출신이라 묘한 긴장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죠.
더구나 어제 방송에선 이명박 정부의 비리를 캐는 적폐청산을 두고 다소 날선
토론이 펼쳐졌으니 더 집중하게 되더군요.

  유와 박의 입장에서 공방을 주고 받던 중,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다 선이고, 다른 정부는 다 악이냐? 이런 피해의식에서
적폐청산을 출발하니까 문제다. .....왜 이명박 정부만 콕 찍어서 조사를 하냐? 
그런식이면 노무현 정부도 조사해야 하는거 아니냐?.....

  유독 노무현을 못 잡아먹어서 난리를 치는 이유야 뻔히 아는 일이지만(과거사
정리, 친일인명사전, 역사 바로 세우기와 사법 개혁......) 과거 정부의 비리등을
포용하고 미래로 나갈 시점이라는 박형준의 말을 듣자니 연휴때 먹은 송편이 다
곤두서더군요.
누구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고인이 되고, 보고 싶지 않은 누구는 황제테니스를
치며 호의호식하고 있는데 미래로 나가야 된다고?

  썰전은 예능의 탈을 쓴 시사 교양 프로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1위에 빛나는 jtbc의 간판 프로이기도 한 썰전에서 박형준의
궤변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박형준 교수라 나오던데...이 사람의 강의를 누군가는 들을테지...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의 미래가 밝을텐데...
  
  연휴도 끝나가고 있는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18년은 올 해보다 더 힘든 해가 될 겁니다.
각자도생하면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요?
내년 추석땐 썰전에서 어떤 말들을 들을 수 있을까요?
토토
절제는 모든 미덕의 진주고리를 이어주는 비단의 실이다.(홀) 정의로운 사람만이 마음의 평화를 누린다. 인격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다.(아놀드 그라소우)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랭런드) 사랑은 고생을 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잊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디즈레일리) 험담의 대상자 Until the day of his death 편견이란 실효성이 없는 의견이다.(암브로스 빌)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인간은 죽을 때까지 완전한 인간이 못된다.(플랭클린)
◑→모든 개량과 진보의 근본은 근로이다.(카네기) 자연은 인간을 결코 속이지 않는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항상 우리 자신이다. 자신의 주인이 되는 자는 곧 다른 사람들의 주인이 될 것이다.(풀러)
☆일은 인류를 사로잡는 모든 질환과 비참을 치료해 주는 주요한 치료제이다.(칼라일) 생활의 기술이란 우리의 환경에 대한 계속적인 적응을 의미한다.(오카쿠라 카쿠조) but of little use to him who cannot read it.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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