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역학(易學)으로 보는 19대 5.9대선의 괘(卦)=
역학(易學)과 자연의 눈으로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의 결과를 예측하여 보면
본시 검은 땅을 다스리던
흑룡(黑龍)이 부정(不淨)하여 쫓겨남에
흑호(黑虎)가 왕이 되는 것이 순리인데
어리석은 흑호(黑虎)가
간특한 흑마(黑馬)의 유혹에 빠져
흑마가 기르는 개가 돼버리니
스스로를 용(龍)이라 자처하는 흑사(黑蛇)가
사월(巳月)의 검은 땅에 뜨는 달을
하늘이 자신에게 내린 여의주라 하면서
검은 땅의 왕이 되는 형국의 괘이다.
흑룡(黑龍)이 부정으로 쫓겨난 검은 땅에
흑사(黑蛇)가 흑룡(黑龍)의 관을 쓰고
용(龍)으로 행세하며 왕 노릇을 하는 이 괘를
뒤집을 상수 즉 변수의 괘는......
간특한 흑마(黑馬)의 유혹에 빠져
흑마의 개가 돼버린 어리석은 흑호(黑虎)가
자신이 검은 땅의 왕이 되는 흑호임을 깨달아
세상을 어지럽히며 자신을 개로 만들어버린
흑마를 사냥하여 살과 피를 검은 땅에 뿌리고
사월(巳月)의 둥근 달을 보고 포효하며
흑호의 위엄을 되찾는 것뿐인데
이미 흑마의 충실한 개로 길들여져
개의 형상으로 개의 흉내를 내고 있는 흑호가
자신이 흑호임을 깨달아
본성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고
간교한 흑마가 자신의 개가 된 흑호에게 잡혀서
제물이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니
괘를 뒤집을 상수 즉 변수의 괘는 없다.
오늘부터 19대 대선 선거전이 시작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는 대선이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안달복달인데......
스스로 천변만화를 일으키는 까닭에, 이 무궁한 우주에서 가장 변수가 많고, 그래서 예측을 할 수가 없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람의 일을, 사람이 어찌 알겠는가마는, 안달복달할 것 없다.
지기를 위한 선거를 하는 사람들은, 바라는 대로 질 것이고, 이기기 위해 선거를 하는 사람들은, 바라는 대로 이길 것이니, 안달복달할 일이 아니다.
끝으로 게재한 사진은, 글을 마무리 하는데, 때마침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해지는 신령한 국사봉(國師峯) 하늘에서, 먹구름들이 용(龍)의 행세를 하는 흑사(黑蛇)와 개의 형상을 한 흑호(黑虎)가 서로 다투는 모습으로 보여 담은 것이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4월 17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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