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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해할 수 없는 적폐청산을 보면서〓

작성자
nowheart
작성일
2018.01.1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85
내용

=이해할 수 없는 적폐청산을 보면서=

 

국어사전에서 적폐(積弊)”를 찾아보면 오랫동안 쌓여 온 폐단(弊端)”이라 하였고, “폐단어떤 행동이나 일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현상이나 해로운 요소라고 하였다.

 

이는 이전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낡은 습속과 또는 몸에 배어 좀처럼 고쳐지지 않고, 사회를 어지럽히며 시대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병이 돼버린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慣行), 인습(因習)과 관습(慣習)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폐청산이라 함은, 예전부터 인습과 관습으로 전해 오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각종 민폐들을 야기하고 있는 잘못된 폐단들 즉 잘못된 문화와 관행(慣行)들을 폐지하거나, 시대에 맞추어 새롭게 바로잡아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함이다.

 

비유가 그렇기는 하지만, 적폐청산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땅을 오염시키고 지하수를 오염시키며, 사람들을 각종 기생충(북한병사의 몸속에서 나온 회충)과 질병에 시달리게 하던 근원이었던 재래식 뒷간문화가 적폐라면, 이것을 수세식으로 바꿈으로, 사람들을 질병들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하는 오늘날의 화장실 문화가, 가장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올바른 적폐청산이다.

 

한마디로 적폐청산이란, 잘못된 문화와 관행들을 바로잡아 세상을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함이며, 예로부터 아름다운 미풍양속(美風良俗)으로 전해왔으나, 오늘날엔 부정부패의 근원이고 뇌물로 변질돼버린, 교사들에 대한 촌지(寸志)나 선물을 비롯하여, 각종 인허가를 관장하는 관청의 공무원들에게 전하는 인사와 선물의 문화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법으로 규제한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은 참 좋은 본보기다.

 

부연하면 조선왕조실록에 전하는 옛날의 기록을 보면, 속습(俗習)은 고치기 어려운 것이고, 적폐(積弊)는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라, 오래 된 적폐를 개혁하려면 마땅히 새로운 법을 세워야 된다 하였으니, 김영란법은 속습(俗習)과 적폐(積弊)를 동시에 혁파하는 것으로, 뇌물공화국 대한민국을 깨우치는 등불 같은 법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적폐청산을 부르짖으며, 세월을 보내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보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세상을 병들게 하고, 민생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잘못된 적폐, 즉 사회적으로 잘못된 관행들을 고치는 것이 아닌, 버르장머리 없는 사람들 그것도 밉보인 사람들의 버르장머리를 후려잡겠다는 것으로만 보인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적폐청산이라는 것이, 예를 들어 고을 사또가 하는 기생점고(妓生點考)를 없애려 한다면, 관청에서 관리하는 관기(官妓)의 제도를 폐지하면 그만인 것을, 적폐의 근원인 관기제도는 그대로 두고, 관청의 누각에서 기생점고를 한 사또들, 그것도 밉보인 사또들만을 의금부로 압송하여 중죄를 묻는 격이라 하는 말이다.

 

부정부패의 근원이며 적폐인 관기제도를 법률로 없애버리면, 동인(東人)과 서인(西人)은 물론 노론파와 소론파를 논할 것 없이, 모든 고을의 사또들이 혈세를 낭비하며 기생점고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관청은 그만큼 투명하고 맑아진다.

 

그런데 폐지해야할 적폐인 관기제도는 그대로 두고, 밉보인 사또들만을 찾아서, 기생점고의 죄를 물어 의금부로 잡아들여 족치고 있는 형국이니........

 

그러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유는 단 하나 그동안 밉보인 패거리들을 치우고, 자신들의 패거리들로 하여금, 기생점고의 즐거움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것일 뿐........

 

우리 국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투명하고 깨끗한 국정운영을 위하고, 국가와 국민이 바르게 나가는 적폐청산이 아니다.

 

바라건대 문재인 정권이 진실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적폐청산을 하려 한다면, 다가오는 지자체 선거에서 농어민의 표를 얻기 위해, 애써 만든 김영란법을 훼손하여 뇌물공화국을 합법화 할 것이 아니고, 대통령이 약속한 7대 비리 공직 배제를 정권의 명운을 걸고 지켜라.

 

그리고 명년 2018년 봄부터 시작할 민주당 공천에서 말단 시골 군의원과 시장군수는 물론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7대 비리 원칙을 적용하여, 적폐청산의 최우선 순위인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정치판을 개혁,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들어가 문명한 인류사회의 일원이 되는 길을 열어 주기를 바란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1211일 섬진강에서 무초(無草) 박혜범(朴慧梵)

 

사진설명 : 명년의 봄을 위하여 삭풍이 부는 강변길을 경운기를 몰아가는 농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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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the just man enjoys peace of mind. 편견이란 실효성이 없는 의견이다.(암브로스 빌) 큰 시련은 큰 의무를 완수하게 만드는 것이다.(톰슨) 하나의 작은 꽃을 만드는 데도 오랜 세월의 노력이 필요하다.(블레이크) 태만을 즐기고 있을 때는 태만함을 느끼지 못한다.(가스가 센안) 우리들은 감탄과 희망과 사랑으로 산다.(워즈워드) 생각에 방황하지 말라.(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Time is but the stream I go a-fishing in. 나는 나 자신을 빼 놓고는 모두 안다.(비용) 악은 선을 인식시키고 고통은 기쁨을 느끼게 한다.(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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